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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태상어보다 따뜻한 곳 서식 특징
날 추워지며 스스로 나갈 가능성
두 차례 구조작업 실패…그물 철거
8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은 근접 촬영 영상을 토대로 부캉이가 무태상어가 아닌 흑상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무태상어와 흑상어는 우리나라 연근해를 비롯해 전 세계 온대·열대·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흑상어는 무태상어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를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이에 따라 친수공원 수로의 수온이 차차 떨어지면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친수공원 수로의 수온은 20도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전문가들은 수온이 18∼20도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부캉이도 수로에 머물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흑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개체수 감소로 위기(Endangered)종으로 분류돼 있다.지난 약 100년 동안 흑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최대 80%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어 고기와 지느러미를 겨냥한 포획과 다른 물고기를 잡을 때 함께 잡히는 혼획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일이 넘도록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부캉이를 구경하러 친수공원을 찾은 사람은 누적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고 지난달 29일과 이달 2일 두 차례 걸쳐 구조작업에 나섰으나,온라인 주류 판매 사이트 추천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내보내지 못했다.
2차 구조작업에서는 특수 제작한 그물을 끌어 부캉이를 수로 출구와 약 100m 떨어진 지점까지 유도했지만 부캉이는 바로 다음 날 그물을 넘어 안쪽으로 돌아왔다.
체류 시간이 길어지며 최근 부캉이의 주둥이 부근에 상처가 발견되기도 했다.국립수산과학원 등은 부캉이의 상처가 수심이 얕은 곳에서 헤엄치면서 몸을 급격하게 움직이다가 수로의 구조물이나 바닥 등에 긁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부캉이가 스스로 나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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